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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의 솔깃] 빠르게 변하는 주방기기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경찬 대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1.09 12:13
수정2020.01.14 16:27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냄비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단순히 끓이는 용도로 인식되는 일반 냄비부터 2000년 이후엔 화력이 음식물에 직접 닿는 직화 냄비, 그리고 2010년 이후에는 캠핑문화의 발전으로 인해 음식을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냄비까지!

냄비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위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주방기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기능성 냄비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주희의 솔깃 5회 출연자는 34년째 주방기기 제조와 생산업에 종사해 온 냄비의 달인, 램프쿡 서경찬 대표다. 지난 1986년, 주방기기 제조공장 생산사원으로 일을 하면서 주방기구와 인연을 맺어 온 서경찬 대표. 회사가 부도로 망하자 약 천만 원으로 주방기기 사업을 시작해 뚝심과 끈기로 34년간 한 길을 걸어온 냄비 업계의 장인이다.


사원 시절부터 특허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늘 주방기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냄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최근 주방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자동회전 냄비를 개발해 특허 출원 획득에 성공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가 약 1년 6개월의 긴 연구 끝에 개발한 자동회전 냄비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편리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탄생했다.

냄비 본체 안에 있는 구동 핸들을 통해 회전 봉을 회전시키면서 음식물을 직접 뒤집어 스스로 요리하는 구조로 구동 핸들의 완전 분리라는 새로운 구조의 특징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이는 조리자가 직접 저어주지 않아 요리의 편리성이 높아지고, 어떤 음식을 조리하더라도 눌어붙거나 타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보조 뚜껑을 구비하는 새로운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요리의 편리성을 인정받고 모든 요리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끓이고, 굽고, 볶는 등 모든 요리가 가능하고 음식 냄새가 나거나 연기가 잘 나지 않고 기름이 튀지 않는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요리할 때 여러모로 편리해 주목 받는 제품이다.

자동회전 냄비의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감자탕 전문집에서 후드 설치 없이 고기구이 신메뉴 도입에 성공한 식당, 육아와 가사 일에 시달린 주부의 요리 시간을 덜어준 사연, 그리고 자동회전 냄비를 사용하면서 손목과 허리 건강을 되찾은 사연이 소개된다.

‘목표를 정하고 이룰 때까지 노력하라. 결과는 목표에 달려있다.’는 변치 않는 신념으로 34년 냄비 장인의 외길을 걸어 온 서경찬 대표!

그는 “ 주방 기구에 맞는 트렌드로 새로운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서 주방 업계의 최고가 되고 싶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그의 1% 앞서가는 냄비 장인 스토리는 SBSCNBC 채널에서 1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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