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개막…미래 모빌리티 비전·업종간 합종연횡 본격화
SBS Biz 정인아
입력2020.01.08 14:00
수정2020.01.08 14:00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올해 CES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만 140여 곳이 참여하면서 국제 모터쇼를 방불케 했습니다.
그만큼 미래 모빌리티도 최대 화두인데, 이에 따른 이종 업종간 합종연횡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인아 기자와 올해 CES 이야기 계속하겠습니다.
올 CES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들이 나오고 있군요?
[기자]
네, 앞서 나온 보도에서도 보신 것처럼 현대자동차는 교통 시스템부터 사람들의 생활 방식까지 바꾸겠다며 미래 도시 개념도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 도시는 이른바 항공 도시였는데요.
하늘에는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가, 땅에는 자율주행차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환승 허브가 연결하게 됩니다.
도요타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인공지능 등 현재 개발 중이거나 앞으로 개발할 신기술들을 적용한 미래 도시를 내년에 착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이 우븐 시티에 도요타자동차 직원과 연구원 약 2천 명이 거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앵커]
미래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합종연횡도 활발한 것 같군요?
[기자]
네, 올해 CES에서는 업종간 장벽이 더욱 허물어지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과 공동개발한 5G 차량용 통신장비를 BMW의 전기자동차, 아이넥스트에 탑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5G 차량용 통신장비가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탑승자는 이 5G 통신장비가 탑재된 차량에서 고화질 지도 등을 실시간으로 내려받을 수 있고, 끊임없이 화상 회의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인 바이톤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국내에 진출할 바이톤의 전기차에 SK텔레콤의 5G 기술을 비롯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등 각종 콘텐츠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가전제품으로 유명한 소니의 경우 도요타, 렉서스와 같은 자동차 업계와 함께 전기차 '비전-S'를 만들어 이번 CES에서 선보였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 오전 어제 기조연설을 한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었죠?
[기자]
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해 예고했던 가정용 상용화 로봇을 올해 6월이나 7월 정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격대는 크기가 큰 건조대 정도로 만들 예정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어제 공개된 반려로봇 볼리의 출시 계획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8K TV와 관련해선 중국에 비해 2년 이상 기술이 앞선 상태라면서, 지난해보다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올해 CES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만 140여 곳이 참여하면서 국제 모터쇼를 방불케 했습니다.
그만큼 미래 모빌리티도 최대 화두인데, 이에 따른 이종 업종간 합종연횡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인아 기자와 올해 CES 이야기 계속하겠습니다.
올 CES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들이 나오고 있군요?
[기자]
네, 앞서 나온 보도에서도 보신 것처럼 현대자동차는 교통 시스템부터 사람들의 생활 방식까지 바꾸겠다며 미래 도시 개념도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 도시는 이른바 항공 도시였는데요.
하늘에는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가, 땅에는 자율주행차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환승 허브가 연결하게 됩니다.
도요타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인공지능 등 현재 개발 중이거나 앞으로 개발할 신기술들을 적용한 미래 도시를 내년에 착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이 우븐 시티에 도요타자동차 직원과 연구원 약 2천 명이 거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앵커]
미래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합종연횡도 활발한 것 같군요?
[기자]
네, 올해 CES에서는 업종간 장벽이 더욱 허물어지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과 공동개발한 5G 차량용 통신장비를 BMW의 전기자동차, 아이넥스트에 탑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5G 차량용 통신장비가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탑승자는 이 5G 통신장비가 탑재된 차량에서 고화질 지도 등을 실시간으로 내려받을 수 있고, 끊임없이 화상 회의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인 바이톤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국내에 진출할 바이톤의 전기차에 SK텔레콤의 5G 기술을 비롯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등 각종 콘텐츠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가전제품으로 유명한 소니의 경우 도요타, 렉서스와 같은 자동차 업계와 함께 전기차 '비전-S'를 만들어 이번 CES에서 선보였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오늘 오전 어제 기조연설을 한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었죠?
[기자]
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해 예고했던 가정용 상용화 로봇을 올해 6월이나 7월 정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격대는 크기가 큰 건조대 정도로 만들 예정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어제 공개된 반려로봇 볼리의 출시 계획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8K TV와 관련해선 중국에 비해 2년 이상 기술이 앞선 상태라면서, 지난해보다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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