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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지하철 1호선 증편·운행시간 조정

SBS Biz 김정연
입력2020.01.07 22:32
수정2020.01.12 21:28

내일(8일)부터 지하철 1호선 운행 체계가 일부 조정됩니다.

한국철도는 오늘(7일) 지난해 말 경부선 급행 전철 확대를 위한 열차 운행조정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8일)부터 출근시간대 수도권전철 1호선 병점 서울역 구간에 임시 급행전철이 2회 투입되고, 광운대~의정부 구간에는 전철이 6회 증편됩니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해 12월 30일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와 운행 개편을 추진하면서 동일 구간에 운행 중인 1호선(경부, 경인, 경원, 장항선) 열차운행 체계를 전면 조정했습니다.

조정 후 계속해서 1호선 전동열차가 지연되고 수도권 외곽 구간 열차의 운행시격이 늘어나는 등 이용객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전철 1호선 체계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한국철도 측 설명입니다. 

한국철도 측은 "수도권전철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조정작업을 완료하고 이용자 편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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