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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변화 체감하게 할 것…투기와의 전쟁 결코 지지않아”

SBS Biz 임종윤
입력2020.01.07 11:46
수정2020.01.07 16:54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7일) 신년사를 통해 포용과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남북 간의 대화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임종윤 기자 연결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얘긴가요?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포용과 혁신, 공정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이란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얘기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국민들께서 포용과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40대와 제조업의 고용부진을 해소하고 주52시간제를 안착시키는 한편,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규제 해소와 벤처기업 성장 등을 통해 혁신의 기운을 경제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상법 개정 등 공정경제를 위한 법 개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않겠다며 기존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북한에 대해서는 대화를 거듭 요청했다고요?

[기자]

문 대통령은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대화를 이어가고 남북협력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북미대화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남북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실적인 협력방안으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사업의 실현과 올여름 도쿄 올림픽의 공동입장과 단일팀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와 기술패권 시대에 대비해 내부적인 통합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상생도약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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