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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바이크 동호회에서 사고 난 이유?…그루빙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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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1.07 09:25
수정2020.01.07 16:53

■ 블랙박스


◇ 보호 장비 덕분에 살았다…목숨을 위협하는 오토바이 사고

제한속도 시속 80km 도로에서 잘 달리던 오토바이 두 대가 부딪혔습니다.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큰 사고인데요.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큰 사고였지만 골절 없이 타박상과 가벼운 뇌진탕 정도의 전치 2주 진단이 나왔다고 합니다.

두 대의 오토바이가 충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바이크 동호회에서 사고 난 이유?…그루빙이 뭐길래

1차로 바이크 운전자가 무리하게 2차로에 끼어들면서 충돌한 건데요.

1차로 바이크 운전자는 “1차로에 그루빙 시공이 되어 있어서 2차로로 가려고 했던 거예요. 같은 방향 주행 중 사고니 과실은 70 : 30입니다.”라고 주장하는데요.

2차로 바이크 운전자의 과실이 인정될까요?

◇ 여기서 잠깐! - 속도의 비밀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2차로 바이크 운전자의 속도가 제한 속도보다 빨랐다는 건데요.

판사에 따라 속도 위반으로 과실 비율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로 주행 중 속도를 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① 전봇대 개수 ② 전봇대 간격만 있으면 알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전봇대 두 개를 지나는 데 걸린 시간과 거리를 알아낸다면 사고 중 두 바이크의 속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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