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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전설의 디바와 보디가드의 사랑, 뮤지컬 ‘보디가드’

SBS Biz 윤선영
입력2019.12.26 18:10
수정2019.12.26 20:14

■ 비즈 플러스 '문화현장'

90년대 '팝의 여왕'으로 불렸던 휘트니 휴스턴의 영화 보디가드, 많이들 기억하실텐데요.

그녀의 명곡들이 뮤지컬을 통해 다시 무대 위에서 부활했습니다.

윤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사랑, 뮤지컬 '보디가드'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디바와 그녀를 지키는 경호원.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1992년 영화 보디가드가 뮤지컬로 찾아왔습니다.

전설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을 소화하는 레이첼 역에는 김선영과 손승연, 박기영 등 뛰어난 가창력의 배우들이 맡았습니다.

[앤 아이, 러브 유.]

보디가드 프랭크 역을 맡은 이동건, 강경준 두 배우는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합니다.

# 고양이의 예측불허 모험기,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장화와 고양이가 가진 것의 전부인 장 피에르에게 고양이 샤샤는 장화를 주면 황금장화를 신게 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인생역전을 꿈꾸며 예측불허의 모험을 떠나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풀어낸 러시아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가 10여 년만에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실감나는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의 흥겨운 춤과 노래가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고양이 길을 향해 걸어 사뿐하게 절도 있게 차렷.]

# 2700년전 이집트 미라 전시, '이집트 특별전'

아마포로 감싼 2700년전 이집트의 미라가 누워있습니다.

미라가 들어있던 관에는 영원한 삶을 꿈꾼 당시 이집트인들의 세계관이 그려져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이 소장한 이집트 유물 94점을 공개했습니다.

석회암으로 만든 람세스 2세의 얼굴과 프톨레마이오스 12세로 추정되는 왕의 머리, 금과 은, 수정으로 장식한 따오기관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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