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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메딕 “국산 의료기기로 세계 시장 진출한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2.23 17:40
수정2019.12.23 17:40

국산 외과 수술도구를 제조하는 스타트업 다이나메딕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다이나메딕 측은 오늘(23일) 뼈를 절단하거나 구멍을 뚫는데 사용하는 핸드피스 제품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핸드피스의 속도와 힘을 결정해주는 기어설계 기술과 재사용 핸드피스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자제어부 실링 기술, 핸드피스의 힘을 조절해주는 토크 컨트롤 기술까지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정성과 유효성을 보증하는 GMP 인증을 받은 다이나메딕은 자체 클린룸 시설을 완비해 첫 제품인 1회용 스크류 드라이버 양산에도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나메딕은 2020년 CE 인증을 획득해 스몰 본 및 라지 본 파워 툴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가지 제품은 2020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2021년부터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다이나메딕 최형섭 대표는 “관절경 및 ENT 쉐이버 분야에도 진출해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함을 보여주겠다”며 “다이나메딕을 통해 의료강국의 걸맞은 의료기기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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