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채 넘는 다주택자 3만7천명 ‘역대 최다’…2주택자도 증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19.12.22 15:37
수정2019.12.22 21:21
지난해 기준 집을 10채 넘게 가진 다주택자가 3만7천여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택을 11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3만7천486명으로 전년보다 2.1% 늘어났습니다.
2012년~2014년 2만명대였던 주택 11채 이상 소유자는 지난 2016년 3만7천19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주택을 51채 이상 보유한 사람은 지난해 기준 1천882명으로, 지난 2015년 2천90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전체 주택 소유자는 1천401만명으로 전년보다 2.5% 늘었고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219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3.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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