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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토론] “해롭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타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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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2.16 09:53
수정2019.12.16 16:10

■ 경제와이드 이슈& '아침토론' -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이병준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 회장

액상형 전자담배를 둘러싼 유해성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질환 유발 물질인 '비타민 E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고 발표했지만, 제조사는 만들 때 이 성분을 넣은 적이 없다며 반발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중단을 권고했고, 이에 업계는 강력 반발하지만 건강관련 시민단체는 환영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은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두 분은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을 보는 극과 극의 시각에 있는 분들이십니다. 먼저 토론을 시작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에 대해 의사이시면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이신 서홍관 회장의 의견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Q. 이병준 회장은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 즉 전자담배 산업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나오셨는데 업계는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Q.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분석 결과를 보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서홍관 회장님, 정부 발표에서 어떤 물질에 어떤 유해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Q. 폐질환 유발물질로 알려진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소량이지만 일부 검출이 됐다, 이건 유해성이 확실하게 나온 것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이병준 회장은 어떤 반론을 제기하시겠습니까?

Q. 비타민E 아세테이트를 제조 과정에서 넣은 적이 없는데 어떻게 검출되느냐,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 이런 항변을 서홍관 회장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Q. 하지만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고 발생한 중증 폐 손상 환자 대부분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마약류 THC라는 성분은 안 나왔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정부는 ‘사용중단’ 권고를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서도 두 분은 의견이 다르시죠? 

Q. 유해성이 있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과 원재료도 아닌 성분까지 다 유해성 검사를 하면 결국 판매하지 말라는 소리다, 이런 주장이 대립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두 분의 주장을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Q.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는 유해물질이 미미하다는 주장과 함께 전자담배가 연초담배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하셨는데, 그 근거를 좀 더 짚어주시죠. 

Q. 서홍관 회장님, 어떤 반박을 하시겠습니까?

Q. 오늘 토론,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이었는데 액상형 전자담배를 바라보는 시각,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보시는지 끝으로 두 분의 말씀 짧게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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