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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회장 후보군 발표…KT맨이냐, 官출신이냐

SBS Biz 최나리
입력2019.12.12 19:25
수정2019.12.12 20:11

[앵커]

KT가 이사회를 열고 조금 전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KT가 회장 후보군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KT지배구조위원회가 이사회를 마치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심사후보 37명 가운데 면접 대상자는 9명으로 추려졌습니다.

동의를 얻은 후보자에 한해서 밤 9시쯤 이름까지 공개할 방침입니다.

명단 공개는 회장 선임 때 마다 반복됐던 외압과 투명성 논란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기자]

회장후보심사위원회가 압축한 후보 가운데 1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합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최종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을 선임하면 모든 절차가 끝나게 됩니다.

한편 오늘(12일) 이사회에서 회장후보심사위도 구성됐습니다.

사외이사 8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이사회 의장인 김종구 사외이사가 맡습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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