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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래형 세단’ K5 출시…현대차 그랜저와 경쟁?

SBS Biz 윤지혜
입력2019.12.12 11:53
수정2019.12.12 16:23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기아차가 대표 중형세단 K5 신차를 내놓았습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 그리고 소나타와 대결이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윤지혜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표 세단 'K5'를 4년만에 3세대 신형 모델로 내놨다고요?

[기자]

기아차는 오늘(12일) 서울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K5 완전변경 모델에 대한 전국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엔 박한우 기아차 사장과 김병학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부사장도 참석했습니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기아차는 미래형 세단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따뜻하게 해줘"라는 말만으로도 온도를 조절하는 등 첨단사양이 대거 탑재됐고, 주력 소비자층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기아차가 K5를 선보이면서 집안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런 평가는 어떤 이야기입니까?

[기자]

체급만 놓고 보면 그랜저는 대형세단, K5는 중형세단으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지난달 선보인 더 뉴 그랜저가 기존 고급차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력 소비자층을 30~40대로 한층 낮추면서 벌써 비교를 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기아차는 가격 경쟁력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K5 가격은 2천351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앵커]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SUV GV80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도 많죠?

[기자]

배출가스 인증 문제로 생산과 출시가 지연됐던 ‘GV80’의 인증작업이 완료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현대자동차에 공식 통보할 방침인데요.

업계에선 이번달 중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과 해를 넘겨서 내년 초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BSCNBC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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