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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가전 10% 환급받으려면?…“이번주 신청 마지막”

SBS Biz 오정인
입력2019.12.12 11:50
수정2019.12.12 16:22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정부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에너지 소비효율이 좋은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환급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자격 되는 분들은 서두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정인 기자, 이번 지원사업 신청이 몇 건이나 진행됐나요?

[기자]

네, 지난달 6일부터 현재까지 신청 건수는 19만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6일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을 받아왔습니다.

전체 예산 240억원 가운데 220억원, 90% 이상이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난 한달간 예상보다 신청이 많이 몰렸다"며 "하루 평균 신청 건수는 5천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소비자들 관심이 굉장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입니까?

[기자]

최고효율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10%, 1인당 20만원 내에서 환급해주는 겁니다.

대상 품목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냉온수기, 냉장고 등 7개 품목입니다.

대부분 1등급 제품이 해당되지만 에어컨은 일부 2등급 제품도 가능합니다.

구매일 기준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효율등급 라벨,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준비해 환급신청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앵커]

환급이 조기 마감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기자]

네, 당초 신청은 지난달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인데요.

예상보다 약 한 달가량 더 일찍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오늘(12일) 오후부터 예비접수 번호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예비 번호도 무제한으로 제공할 수 없고, 이번 주말이면 마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CNBC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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