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블루베리] 김경진·김수민 의원, 2020년 대한민국 경제예측 토론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2.12 09:22
수정2019.12.12 09:22

오늘(12일)밤 10시 방송되는SBSCNBC ‘블루베리’는 2020년 대한민국 경제 이슈를 예측해본다.

MC임윤선 변호사가 진행을 맡고 무소속 김경진 의원과 제20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박정호 교수, 와인 스타트업 ‘수드비’의 홍수경 대표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 특히, 일자리·창업·부동산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논의가 첫 화두로 펼쳐졌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실업과 ‘일자리 문제’는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력과 결부시켜, 일각에선 ‘외국인 근로자 혐오증’까지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김경진 의원은 “2020년에는 젊은 외국인을 대한민국에 어떻게 정착 시키느냐가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스타트업 대표 출신인 김수민 의원은 “국민 세금만 쓰지 말고, 머리를 써야 한다” 며 일침을 가했다. 김의원은 한때 신드롬을 일으킨 과자 ‘허니버터칩’ 포장지를 디자인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김의원은 “대학 졸업 후 취직이 아닌 창업을 선택했다. 창업 후 7년간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위해 단 한 순간도 고민해보지 않은 적이 없었다”며 “국민에게 월급을 받는 국회의원은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해 박정호 교수는 “2020년에는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이 과열된 부동산 투기를 잠재우고 부동산에 몰린 자금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정책과 똑같은 방향으로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한다면 이번 정책 역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되짚어보며 앞으로 다가 올2020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담은 ‘2020년 대한민국 미리보고서’는 12월 12일 밤 10시 SBSCNBC ‘블루베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