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문화현장] 따뜻한 연말 선물같은 가족뮤지컬 ‘애니’

SBS Biz 윤선영
입력2019.12.12 08:50
수정2019.12.20 10:00

■ 경제와이드 모닝벨 '문화현장'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40여 년 동안 롱런한 작품 애니가 연말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애니의 단짝, 샌디역의 골든리트리버가 무대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요, 이번 공연에선 새로운 노래도 공개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따뜻한 연말을 위한 선물 '애니'

보육원을 탈출한 애니는 떠돌이 개 샌디를 만나 희망을 노래합니다.

[오, 해가 떠요. 내일엔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요, 견뎌요. 투모로우. 투모로우. 내일을 기다려, 내 꿈을 펼칠거야.]

뮤지컬 애니는 유쾌한 고아 소녀 애니가 동화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40년 넘게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작품으로 특히 애니의 단짝 샌디역의 골든리트리버가 무대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김석훈 씨와 황석정 씨가 새로 합류하고, 억만장자 워벅스의 새로운 넘버도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 ‘한양 그리고 서울’ 

조선시대 한양부터 현재의 서울까지 문화예술 도시로서 수도 서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 무대가 찾아옵니다.

단순히 국악기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흥겨운 사물놀이와 배우들이 연기하는 연극적인 요소, 샌드아트 등을 접목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시민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 색상의 왕국에서 인생샷 '에스팩토리'

화려한 공간과 강렬한 색채를 주제로 한 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70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 사진작가 크리스티나 마키바의 작품들로 채워진 파티룸과 세계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의 색채연구소 ‘팬톤’이 매년 선정한 색상의 역사 등 11개 전시실로 꾸며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색상의 왕국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나만 힘든 게 아니었네…20년 만에 최장 고물가
정용진, 새해 화두로 '한 클릭의 격차'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