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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반발에 생산라인 와이파이 제한 유보

SBS Biz 윤지혜
입력2019.12.11 17:47
수정2019.12.11 17:47

현대자동차가 생산라인의 근무시간 중 와이파이 사용 제한 조치를 노조의 반발에 따라 유보했습니다.

사측은 지난 9일부터 작업시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울산공장 생산라인의 와이파이 접속을 근무시간 중 제한했다가 오늘(11일) 풀었습니다.

앞서 현대차 노조가 지난 9일 와이파이 접속이 차단되자 울산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는 14일 특근 거부를 결정하는 등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노조와 실무협의를 갖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접속제한 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특근 거부를 철회하고 향후 협의에서 와이파이 접속 문제를 해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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