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文대통령, ‘U2’ 보노 접견…남북평화 메시지 강조
SBS Biz
입력2019.12.10 08:12
수정2019.12.10 08:12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 文대통령, 록가수 보노 만나 "남북평화 메시지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를 만났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리더 보노는 빈곤퇴치와 인권 운동을 벌이며 과거 노벨상 후보에 오른 인물이기도 한데요.
문 대통령이 대중예술인을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록가수 보노를 만나서 남북 평화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보노도 대통령께서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리더십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처럼 문대통령이 전설적 밴드와 만나며 평화메시지를 강조하고자 했지만, 북한은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충돌 피한 여야, 하루 시한부 '패트 휴전'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두고 극한 대치를 해오던 여야가 예산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여야의 휴전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오전 5선의 심재철 신임 한국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아가 잠시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에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민식이법, 데이터 3법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전부 철회하는 조건으로 정기국회 내 상정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민주당은 이미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이기 때문에, 협상이 틀어질 경우 내일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해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세계 경영의 성공 신화를 썼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젯밤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 김우중 전 회장은 약 1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연명치료는 받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고 유족들은 밝혔습니다.
매일경제 신문입니다.
김 전 회장은 한때 삼성 이병철, 현대 정주영 전 회장과 함께 국내 3대 재벌 신화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재계 2위 그룹의 총수로 세계 경영 신화를 쓰고, 또 역대 최대 규모 부도를 내고 해외도피 생활을 하는 등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냈습니다.
이후 김 전 회장은 한국가 베트남을 오가며 청년사업가 육성에 주력했는데요.
김 전 회장은 청년들이 현지 취업을 넘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 해줄 것을 유지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서른넷 '최연소' 타이틀 휩쓴 핀란드 女 총리
자국 역대 총리 중 최연소.
세계 현직 지도자 중 최연소.
그리고 세계 여성지도자 중 최연소.
핀란드에서 이런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교통부 장관인 34살 산나 마린 의원이 투표에서 승리한 건데요.
세계일보입니다.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은 최근 사임한 안티 린네 총리 후임자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교통부 장관인 산나 마린 의원을 총리로 뽑았다고 전했습니다.
1985년생으로 34세인 산나 마린의원은 2015년부터 의원으로 일했으며 시의회를 이끌며 핀란드 정가에서 급부상한 인물인데요.
앞으로 핀란드 국내 정치에서 여성 파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핀란드 의회에선 현지시간으로 10일 새 총리의 공식 취임 선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 봉준호 '기생충' 한국영화 첫 골든 글로브 후보에
지난 해 5월 칸 영화제에서 대상 격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이번에는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골든글로브상에 한국 영화가 후보로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일보입니다.
기생충은 영화부문 감독상과 각본상, 그리고 외국영화상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잇따라 주요 상을 거머줬지만, 미국 영화상에선 늘 찬밥 신세였는데요.
기생충은 미국 영화 시장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역대 최고 티켓 매출을 올려 상업적 파급력이 이번 노이네이트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골든글로브상 후보 지명을 계기로 기생충은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상 본선 진출에 한 발 짝 더 다가섰습니다.
◇ 文대통령, 록가수 보노 만나 "남북평화 메시지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를 만났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리더 보노는 빈곤퇴치와 인권 운동을 벌이며 과거 노벨상 후보에 오른 인물이기도 한데요.
문 대통령이 대중예술인을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록가수 보노를 만나서 남북 평화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보노도 대통령께서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리더십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처럼 문대통령이 전설적 밴드와 만나며 평화메시지를 강조하고자 했지만, 북한은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충돌 피한 여야, 하루 시한부 '패트 휴전'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등을 두고 극한 대치를 해오던 여야가 예산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여야의 휴전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오전 5선의 심재철 신임 한국당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아가 잠시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에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민식이법, 데이터 3법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전부 철회하는 조건으로 정기국회 내 상정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민주당은 이미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이기 때문에, 협상이 틀어질 경우 내일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해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세계 경영의 성공 신화를 썼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젯밤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 김우중 전 회장은 약 1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연명치료는 받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고 유족들은 밝혔습니다.
매일경제 신문입니다.
김 전 회장은 한때 삼성 이병철, 현대 정주영 전 회장과 함께 국내 3대 재벌 신화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재계 2위 그룹의 총수로 세계 경영 신화를 쓰고, 또 역대 최대 규모 부도를 내고 해외도피 생활을 하는 등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냈습니다.
이후 김 전 회장은 한국가 베트남을 오가며 청년사업가 육성에 주력했는데요.
김 전 회장은 청년들이 현지 취업을 넘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 해줄 것을 유지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서른넷 '최연소' 타이틀 휩쓴 핀란드 女 총리
자국 역대 총리 중 최연소.
세계 현직 지도자 중 최연소.
그리고 세계 여성지도자 중 최연소.
핀란드에서 이런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교통부 장관인 34살 산나 마린 의원이 투표에서 승리한 건데요.
세계일보입니다.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은 최근 사임한 안티 린네 총리 후임자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교통부 장관인 산나 마린 의원을 총리로 뽑았다고 전했습니다.
1985년생으로 34세인 산나 마린의원은 2015년부터 의원으로 일했으며 시의회를 이끌며 핀란드 정가에서 급부상한 인물인데요.
앞으로 핀란드 국내 정치에서 여성 파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핀란드 의회에선 현지시간으로 10일 새 총리의 공식 취임 선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 봉준호 '기생충' 한국영화 첫 골든 글로브 후보에
지난 해 5월 칸 영화제에서 대상 격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이번에는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골든글로브상에 한국 영화가 후보로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일보입니다.
기생충은 영화부문 감독상과 각본상, 그리고 외국영화상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잇따라 주요 상을 거머줬지만, 미국 영화상에선 늘 찬밥 신세였는데요.
기생충은 미국 영화 시장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역대 최고 티켓 매출을 올려 상업적 파급력이 이번 노이네이트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골든글로브상 후보 지명을 계기로 기생충은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상 본선 진출에 한 발 짝 더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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