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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추미애·DLF 배상·타다금지법·워너원·국방부 직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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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2.06 09:41
수정2019.12.06 09:41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6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추미애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추 의원의 강한 소신과 개혁성이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추미애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 5선 의원으로 특유의 돌파력과 강단 있는 성격으로 유명한데요.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추 후보자는 청와대의 공식 지명 발표 후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에 소명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여성 법무부 장관이 됩니다.

◇ DLF 배상

대규모 원금 손실 논란을 빚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에 대한 배상 비율이 결정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과 KEB 하나은행 등에 손실의 최소 40%, 최고 8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난청에 투자 경험이 없는 79세 치매환자가 가장 높은 80% 배상을 받고 투자자가 손실을 감내할 수준인지 확인하지 않고. 은행이 상품을 권유한 경우 40%의 배상을 받습니다.

이번에 결정된 80% 배상 비율은 역대 불완전 상품 분쟁 조정 결과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금감원은 은행 본점의 과도한 영업과 내부 통제가 부실했다는 점을 이번 배상 비율 결정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 타다금지법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영업을 제한하는 타다 금지법.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대에도 타다 금지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법안이 그대로 본 회의에서 처리될 경우 타다는 현행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해야 합니다.

앞서 공정위는 소위 타다 같은 영업방칙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건 경쟁촉진과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타다 모회사인 쏘카와 운영사인 VCNC는 안타깝다면서 남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국민 편익과 국회 미래를 위해 대승적으로 판단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 워너원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이 시즌 2 멤버를 조작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일명 프듀시리즈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는 2017년 진행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온라인과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에서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습니다.

검찰은 A 연습생이 최종 데뷔 조에 포함됐지만 이런 조작을 통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 총괄 프로듀서는 A 연습생 대신 B 연습생을 데뷔 조에 올린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프듀 시즌 2로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인기를 끈 만큼 워너원 멤버 중 누가 투표 조작으로 데뷔를 하게 됐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국방부 직원 2명 사망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현역 해군 병사가 총을 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민간인인 국방부 직원 2명이 숨졌습니다.

로버트 채드윅 해군 소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졌고 부상자 1명은 양호하다며 총격범은 사건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총격범의 총격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대통령이 해당 사건을 보고 받았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편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진주만-히캄 기지는 미 해군과 공군의 합동기지로 이번 사건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 78주년을 사흘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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