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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文정부 2년새 땅값 2천조 올라…상승액 역대정권 최고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2.03 17:07
수정2020.05.28 15:14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땅값 상승액이 2000조원이 올랐다는 경실련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땅값 총액은 1경1545조원이며 이 중 거래가 거의 없는 정부 보유분 2055조원을 빼면 민간 보유분은 9489조원인데요.

1979년 민간보유 토지 가격 총액은 325조원이었으나 40년 만에 약 30배로 뛴 겁니다.

경실련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한 1999년 이후 땅값 상승세가 가팔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권별로는 노무현 정부에서 5년 동안 3123조원 올라 상승분이 가장 컸고 출범 2년 된 문재인 정부가 2054조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평균으로는 문 정부의 땅값 상승액이 1027조원으로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경실련은 “집값, 땅값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강력한 투기근절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정서희·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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