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580억 이더리움 털렸다…“회사 자산으로 충당”
SBS Biz 정윤형
입력2019.11.28 11:59
수정2019.11.28 15:08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뚫렸습니다.
58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국내에서 일어난 암호화폐 유출 피해 사고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됩니다.
정윤형 기자 연결합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어제(27일) 오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58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 34만여 개가 익명계좌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바로 피해 대책을 내놨는데요.
회원 자산에 피해가 없도록 유출된 이더리움은 모두 업비트의 자산으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암호화폐 입출금 거래는 현재 중단된 상태인데요.
재개까지 적어도 2주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원인은 밝혀졌나요, 암호화폐 보안 문제에 비상이 걸렸네요?
[기자]
사고 원인은 해킹 공격으로 추정되는데요, 두나무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공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크고 작은 해킹 피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 등 11종의 가상화폐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업계의 보안 수준은 여전히 취약한 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관련 제도 마련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국회에서 현재 암호화폐 거래 관련해 최소한의 규제를 두는 법안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어 이번 사고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앵커]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뚫렸습니다.
58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국내에서 일어난 암호화폐 유출 피해 사고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됩니다.
정윤형 기자 연결합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어제(27일) 오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58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 34만여 개가 익명계좌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바로 피해 대책을 내놨는데요.
회원 자산에 피해가 없도록 유출된 이더리움은 모두 업비트의 자산으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암호화폐 입출금 거래는 현재 중단된 상태인데요.
재개까지 적어도 2주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원인은 밝혀졌나요, 암호화폐 보안 문제에 비상이 걸렸네요?
[기자]
사고 원인은 해킹 공격으로 추정되는데요, 두나무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공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크고 작은 해킹 피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 등 11종의 가상화폐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업계의 보안 수준은 여전히 취약한 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관련 제도 마련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국회에서 현재 암호화폐 거래 관련해 최소한의 규제를 두는 법안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어 이번 사고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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