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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이슈진단' -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땅값만 10조원이 넘게 투입됐지만 잇단 변수로 계속 착공이 늦어졌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5년 만에 서울시의 건축 허가가 난 건데요. GBC를 중심으로 강남 일대 지형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텐데요. 관련해서 자세한 이야기 전문가와 나눠보겠습니다.

Q.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서울시 건축허가를 받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됩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2014년에 땅값만 10조원이 넘게 투입된 곳이잖아요?

Q. GBC 사업, 그간 표류했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건축 허가까지 5년 이상 소요됐습니다. 그간 심의 문턱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었는데 올해 속도가 붙기 시작했죠?

Q. 그럼 착공, 또 준공까지 몇% 남았다고 보면 됩니까?

Q. 서울시와 과밀부담금 논란, 현대차그룹은 GBC 건설을 위해 약 2조 원의 공공부담금을 내야한다고 들었거든요. 이 문제 어떻게 이야기 됐나요? 또 재원 마련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Q.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죠. GBC의 경제적 가치 상당하죠?

Q.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평가는요? 사실 입지도 뛰어난 것 같고요. 교통, 교육환경 말할 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이 곳은 서울 주택시장 상승장을 견인하는 대장주들도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Q. 여기에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 잠실 마이스단지까지 굵직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면 시너지 효과 상당하겠어요?

Q. 사실 최근 정시확대 수혜까지 거론되면서 이 일대를 포함한 강남 집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호재들을 생각하면,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반대로 선반영되서 충분히 올랐다고 여겨야 하는건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집값이 너무 오르면 인근 지역으로 번지지 않습니까? 부동산 시장이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겠네요?

Q. 이쯤에서 궁금한게, GBC사업은 재벌기업에 대한 특혜라는 시선, 또 정부가 타깃으로 지정한 지역이 부동산 폭등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정부와 서울시가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왜 이 타이밍에 허가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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