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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마트헬스표준포럼,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 개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1.27 11:37
수정2019.11.27 11:37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임효근 회장,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은 11월 4일(월)부터 11월 8일(금)까지 인터불고 대구호텔에서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이승우 원장)과 사단법인 스마트의료보안포럼(한근희 의장, 고려대 교수)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는 19개국에서 189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헬스를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정보시스템, △의료보안/개인정보보호, △용어(Semantic Content) 및 유전체 정보 분야의 다양한 국제표준 개발을 진행했다.
스마트헬스표준을 포함한 의료정보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표준화 위원회인 ‘ISO/TC 215’는 최근 ‘SC 1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했다. SC 1 간사국은 현재 한국의 국가기술표준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초대간사는 스마트헬스표준포럼 유전체 분과장인 이성인 알티데이텀 대표가 맡고 있다.

이번 대구 총회를 공동주관한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은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을 주무부처로 하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헬스표준 전문기관으로써, 스마트헬스표준포럼 회원들은 ISO/TC 215, SC 1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헬스표준포럼에는 이번 대구총회를 총괄 기획한 한국대표단장(Head of Delegation) △경북대학교 김일곤 교수를 비롯해 △WG1 성균관대 안선주교수, △플라잉마운틴 이성 현대표, △WG2 컨비너(Convenor)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수석, △WG2 삼성융합의과학원/성균관대학교 신수용 교수, △WG3 부산대병원 최병관 교수, △WG4 스마트의료보안포럼 한근희 의장(고려대 교수), △스마트의료보안포럼 이인혜 국장, △헬스올 도형호 대표, △JWG7 경북대학교 이성기 교수, △세브란스병원 한태화 교수, △SC 1 간사(Secretary) 이성인 알티데이텀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헬스표준포럼 부회장(기획분과장)인 경북대학교 김일곤 교수는 PDHI(Personalized Digital Health Informatics) & AiC(Aging in Community) Task Force Convenor-Support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마트헬스표준포럼 기획분과 간사인 성균관대학교 신수용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SC 1 Convenor-Support로 지명됐다. 이처럼 스마트헬스표준포럼 회원들은 개인맞춤형 진단·치료·예방 시대를 맞아 융합분야 최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헬스, 스마트헬스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대표단 60여 명의 대규모 전문가들이 3개의 NP(신규아이템) 제안 채택 및 1개의 수정 제안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현재 한국 전문가 주도로 개발 중인 16건의 국제표준의 진행 사항을 발표했다.

총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수석연구원은 WG2의 향후 전략적 포지셔닝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전략 로드맵의 작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병기 수석연구원은 “이번 SC 1 회의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다뤄본 전문가가 적은 상황이어서, 유전체를 다뤄본 임상의/엔지니어들의 적극적 참석이 필요하다. SC 1 전략적 로드맵 구성은 SC 1 위원회의 중단기 전략을 논의/결정하는 채널로서 국내 전문가들의 전략회의 참여를 유도해 국내에 필요한 내용이 전략에 포함되도록 상세화하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기존의 WG체제에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TF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ISO/TC 215 의 새로운 방향 설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 구축위원회에도 적극 참가해야 한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국내 표준 TF도 운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를 공동주관한 스마트헬스표준포럼 임효근 회장은 "그동안 포럼 회원들이 스마트헬스 및 유전체정보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그 노력의 성과로 이번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를 국내에 유치하게 됐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헬스 영역에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새로운 성장 산업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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