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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화면 교체 비용 1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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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1.22 10:02
수정2019.11.22 10:48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넷플릭스, 스튜디오드래곤 2대 주주 오른다


CJ ENM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4.99%를 넷플릭스에 매각키로 했습니다.

넷플릭스의 투자 재원을 확보한 CJ ENM은 OTT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분 매각과 함께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스튜디오드래곤은 내년 1월부터 3년 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맡습니다.

CJ ENM이 유통권을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콘텐츠 중 일부 작품을 넷플릭스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CJ ENM은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사업자와 장기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BMW 전기차, 삼성SDI 배터리 구매계약 연장

BMW와 삼성SDI가 20일 29억유로(약 3조 7762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BMW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게 됩니다.

삼성SDI 측은 “5세대 배터리 셀이 BMW에 탑재되면 주행거리, 고속충전 등 핵심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2009년 8월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당시 최대 용량의 배터리 셀이 탑재된 BMW i3는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BMW는 삼성SDI에 협력을 제안했고, 2014년 7월 양사는 배터리 셀 공급 확대와 차세대 소재 공동개발, 글로벌 사업 전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BMW와 삼성SDI는 각종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와 배터리를 함께 발표하며 협력관계를 이어 왔습니다.

◇ 이경규 '마장면', 출시 첫날 역대 기록 깼다

개그맨 이경규가 출시한 '마장면'이 '백종원 도시락'의 역대 기록을 깼습니다.

편의점 CU는 지난 16일 오전 판매를 시작한 마장면이 출시 첫날 5만개 이상이 판매돼 간편식품 카테고리에서 역대 최다 하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CU 백종원 도시락 2종 출시 초기 일평균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백종원 도시락 2종과 비교할 때 단품으로는 역대 최다 판매량입니다.

특히 편의점 간편식품의 점포 입고는 오전과 야간 두 차례지만 마장면은 오전 한차례만 입고된 상품이어서 실제 판매량은 그 이상이라고 CU 측은 설명했습니다.

◇ 화웨이 폴더블폰 화면 깨져 교체하려면 118만원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폴더블폰 메이트 X의 디스플레이가 파손돼 교체하려면 한화로 120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중국 IT전문 매체 실리콘밸리 분석사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메이트X의 부품별 수리 비용을 공개했는데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최대 7천80위안(약 118만원)으로 고시됐습니다.

메이트 X의 가격은 1만6천999위안인데 디스플레이가 크게 파손돼 통째로 교체하려면 전체 비용의 40% 가까이 다시 지불해야 하는 셈입니다.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7천80위안은 최근 중국에서 출시된 애플의 신작 아이폰 11 판매가 5천499위안보다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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