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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어둔 밤에 미등 없는 경운기와 충돌사고…전부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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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1.22 09:47
수정2019.11.22 09:47

■ 블랙박스


◇ 어둔 밤에 미등 없는 경운기와 충돌사고…전부 내 잘못?

가로등이 없어 깜깜한 시골길을 달리던 A씨.

어둠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는데, 앞에 전조등 불빛에도 보이지 않던 경운기가 있던 것 아니겠어요?

결국 경운기와 충돌하고 맙니다.

보험사에서는 전부 A씨의 과실이라고 하는데요.

A씨는 영 억울하기만 합니다.

◇ 비·눈보라·안개 있으면 50%까지 감속…밤에는 어떻게?

비나 눈보라가 치거나,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100m가 안 되면 속도를 50%까지 줄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깜깜한 밤에는 얼마나 줄여야 될까요?

자동차의 하향등은 가시거리가 30~40m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 기후가 좋지 않은 때와 마찬가지로 50% 이상 속력을 줄여야 맞습니다.

◇ 여기서 잠깐! - 시골길 안전운전 Tips

하향등의 가시거리는 30~40m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조등만으로는 부족하죠.

밤길, 시골길, 가로등 없는 길을 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향등보다 상향등 사용
2. 제한 속도의 50% 이상 감속
3. 경운기에는 경광등 부착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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