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도 페이퍼리스 시대…한국전자영수증, 표준화된 전자영수증 개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1.20 10:45
수정2019.11.20 10:45
종이 대신 전자문서 기반의 인증 환경이 도입돼 ‘페이퍼리스(Paperless)’ 사회로의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 영수증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최근 5년간 종이영수증 발급 건수는 2014년 77.2억 건에서 2018년 12.8억 건으로 증가했으며, 발급비용은 매년 평균 100억 원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종이영수증 주 재료인 ‘감열지’의 연간 수입 비용이 약 3천억 원에 이르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종이 영수증을 처리하기 위해 연간 4천억 원이 소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전자영수증(주)이 종이영수증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전자영수증을 개발했다.
2016년 미래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영수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전자영수증 표준안을 마련하고,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한국전자영수증은 현재 올리브영, 세븐일레븐, 커피빈, 카페베네,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에 전자영수증 어플리케이션을 제공 중이다.
유통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제공한 결과, 전국 9천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과 340여 개 카페베네, 1150여 개 올리브영 등 시스템 도입 매장에서 종이 영수증 발급 건수가 평균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제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세븐일레븐은 종이영수증을 가져가는 고객이 20%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자영수증이 개발한 표준화된 전자영수증은 종이영수증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으며, 품목별 구매 내역도 그대로 받아볼 수 있어 법적 증빙효력도 갖추고 있어 소비자 실효성이 높다. 또한 이용고객은 앱만 설치하면 카드결제 시 카드사에서 결제 알림 문자를 수신해 자동으로 전자영수증을 자동으로 발급 받을 수도 있다.
유통사의 경우엔 독자적인 발급서비스 구축도 가능하며, 전자영수증 앱을 통해 광고 및 홍보를 함께 노출하도록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전자영수증 관계자는 “자사는 정부 시범사업으로 SKT, KT, LG CNS 등 이동통신 3사에 잔자영수증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750만 건이 넘는 앱 개발 경험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종이영수증 폐기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자영수증은 사회적 비용과 기업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종이영수증 발급 건수는 2014년 77.2억 건에서 2018년 12.8억 건으로 증가했으며, 발급비용은 매년 평균 100억 원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종이영수증 주 재료인 ‘감열지’의 연간 수입 비용이 약 3천억 원에 이르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종이 영수증을 처리하기 위해 연간 4천억 원이 소요되고 있다.
2016년 미래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영수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어 전자영수증 표준안을 마련하고,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한국전자영수증은 현재 올리브영, 세븐일레븐, 커피빈, 카페베네,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에 전자영수증 어플리케이션을 제공 중이다.
유통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제공한 결과, 전국 9천여 개 세븐일레븐 매장과 340여 개 카페베네, 1150여 개 올리브영 등 시스템 도입 매장에서 종이 영수증 발급 건수가 평균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제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세븐일레븐은 종이영수증을 가져가는 고객이 20%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자영수증이 개발한 표준화된 전자영수증은 종이영수증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으며, 품목별 구매 내역도 그대로 받아볼 수 있어 법적 증빙효력도 갖추고 있어 소비자 실효성이 높다. 또한 이용고객은 앱만 설치하면 카드결제 시 카드사에서 결제 알림 문자를 수신해 자동으로 전자영수증을 자동으로 발급 받을 수도 있다.
유통사의 경우엔 독자적인 발급서비스 구축도 가능하며, 전자영수증 앱을 통해 광고 및 홍보를 함께 노출하도록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전자영수증 관계자는 “자사는 정부 시범사업으로 SKT, KT, LG CNS 등 이동통신 3사에 잔자영수증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750만 건이 넘는 앱 개발 경험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종이영수증 폐기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자영수증은 사회적 비용과 기업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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