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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고속도로 터널 급제동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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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1.19 09:09
수정2019.11.19 10:14

■ 블랙박스


◇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고속도로 터널 급제동 사고

고속도로 터널, 달리던 속도 그대로 들어가도 되는 걸까요?

미리 속도를 줄이고 비상등까지 켠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지키는 사람은 드물어 보입니다.

결국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급제동해버린 앞차.

뒤차 역시 급히 속도를 줄여보지만, 충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 앞차와 부딪히면 무조건 뒤차가 잘못?…억울합니다

앞차 측 보험사에서는 “안전거리를 지키지 못한 뒤차의 과실이 100%입니다”라고 주장하는데요.

갑작스러운 급제동에 당혹스러웠던 뒤차 운전자는 억울하기만 합니다.

앞차 운전자가 급제동한 이유가 뭐였을까요?

정말 뒤차만의 과실로 종결될 문제일까요?

◇ 여기서 잠깐! - 터널 속 여유의 릴레이

일반적으로 앞에 가던 차가 정상적으로 멈췄는데 뒤차가 들이받으면 뒤차 100%입니다.

안전거리를 지켜야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앞차도 갑자기 멈추면 뒤차가 당혹스럽겠죠.

이 사고도 잘 보면 터널 저 앞에서부터 차들이 밀리고 있어요.

그럼 브레이크 잡으면서 여유 있게 들어가고, 뒤차도 여유 있게 들어오면서 여유의 릴레이가 됐으면 좋았
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비상등까지 켜주면 더욱더 좋겠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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