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 올해 연구개발에 15조 넘게 투자…직원수도 최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19.11.15 11:54
수정2019.11.15 13:51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직원수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고의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R&D 비용은 15조2천900만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4.6%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R&D 비용은 10조1천200만원이었는데요.

이후 3개월간 약 5조원을 더 투자한 겁니다.

매출액 대비 R&D 비용의 비중은 9.0%로, 지난해 말 7.7%보다 1.3% 늘었습니다.

[앵커]

이런 투자확대에 힘입어 특허도 많이 늘었죠?

[기자]

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 특허 2천446건, 미국 특허 4천821건을 취득했습니다.

누적 특허는 한국 2만4148건, 미국 5만3천142건입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13만5천433만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직원수도 역대 최대라고요?

[기자]

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직원은 모두 10만5천767명으로 상반기 10만5천44명보다 723명이 늘었습니다.

2018년 1분기에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787만원으로, 상여금 등이 반영되면서 전 분기 4천600만원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코로나 불평등 해소해야”…여당, 코로나 TF 구성키로
홍남기 “다주택자 매각 유도”…기재부 “검토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