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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동안 묵비권…조국 “일일이 해명하는 건 구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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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1.15 09:45
수정2019.11.15 09:46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 장관이 어제(1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가 시작된 이후 79일 만입니다.

검찰이 가장 집중한 부분은 조 전 장관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은 장학금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는 대가성이 있는 장학금이었는지 추궁했는데, 조 전 장관은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외에도 조 전 장관은 검사의 피의자 신문에 어떤 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조 전 장관은 이미 여러 차례 혐의를 부인해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검찰 조사에 일일이 답변하는 건 구차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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