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금융상품’ 은행서 못판다…투자자 보호 대폭 강화
SBS Biz 임종윤
입력2019.11.14 17:10
수정2019.11.14 19:03
[앵커]
앞으로 원금손실 위험이 20%가 넘는 금융상품은 판매가 제한됩니다.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조정됩니다.
오늘(14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파생결합펀드 DLF 종합대책 내용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종윤 기자, 당국이 사모펀드 대책을 내놨는데요.
원금손실 가능성이 큰 상품에 대해 판매가 제한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인 DLF나 DLS 등 구조가 복잡하고 투자 위험성이 큰 금융상품이 판매제한 대상 상품들인데요.
은성수 금융위원장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은성수 / 금융위원장 : 파생상품 포함 등으로 투자자 이해가 어렵고,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이 일정 수준 이상인 상품에 대해 고난도 금융투자 상품 개념 도입해 규율하겠습니다.]
금융위는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이 20~30%인 상품이 고난도 금융투자 상품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파생상품이 포함되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 장내 파생상품은 판매제한 상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한다는 데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기자]
은성수 위원장은 우선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상품과 전문투자자를 상대로 한 사모형 상품간의 구분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다수 일반투자자 대상 사실상 공모상품 사모형식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모펀드 최소투자 금액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여서 일반 투자자의 참여요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은 고난도 투자상품에는 공모와 사모 관계없이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할 경우 녹취를 의무화하고 숙려기간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난도 투자상품의 경우 판매인력의 자격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임종윤입니다.
앞으로 원금손실 위험이 20%가 넘는 금융상품은 판매가 제한됩니다.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조정됩니다.
오늘(14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파생결합펀드 DLF 종합대책 내용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종윤 기자, 당국이 사모펀드 대책을 내놨는데요.
원금손실 가능성이 큰 상품에 대해 판매가 제한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인 DLF나 DLS 등 구조가 복잡하고 투자 위험성이 큰 금융상품이 판매제한 대상 상품들인데요.
은성수 금융위원장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은성수 / 금융위원장 : 파생상품 포함 등으로 투자자 이해가 어렵고,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이 일정 수준 이상인 상품에 대해 고난도 금융투자 상품 개념 도입해 규율하겠습니다.]
금융위는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이 20~30%인 상품이 고난도 금융투자 상품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파생상품이 포함되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 장내 파생상품은 판매제한 상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한다는 데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기자]
은성수 위원장은 우선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상품과 전문투자자를 상대로 한 사모형 상품간의 구분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다수 일반투자자 대상 사실상 공모상품 사모형식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모펀드 최소투자 금액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여서 일반 투자자의 참여요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은 고난도 투자상품에는 공모와 사모 관계없이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할 경우 녹취를 의무화하고 숙려기간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난도 투자상품의 경우 판매인력의 자격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SBSCNBC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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