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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재단,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초청연사로 나선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1.12 10:55
수정2019.11.12 10:55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 W재단이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 참여한다.

UNFCCC(유엔기후협약)로부터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COP25에서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유리 대표는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은 W재단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W재단이 주요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는 기후행동(Climate Action)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자연보전 어플리케이션 후시앱(HOOXI App), 기후행동에 대한 리워드로 활용되는 블록체인 화폐 W그린페이(WGP), 종이팩 물 후시워터(HOOXI Water) 등이 있다. HOOXI(후시)는 ‘숨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연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캠페인이자 친환경 브랜드다.

W재단의 발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 당사국총회(COP24)에서 채택된 파리협정 이행규칙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다. COP25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의 공식 회의다. 이번 회의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실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회원국들은 탄소배출에 대한 이행규칙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12년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1.5℃를 넘게 된다. 한국은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으로 가장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W재단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소 프로젝트를 널리 알릴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이번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Time for action’ 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세계 60여 개국의 정상들이 참여한 UN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열린 바 있다.

한편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해양생태계 보전 등), 극지방 보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재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공식파트너로서 글로벌 기후변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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