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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쿱,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과 ‘수능大밥 프로젝트’ 진행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1.07 15:05
수정2019.11.07 15:05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과 대구 효성여고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1월 4일 효성여고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응원 아침밥 프로젝트 ‘수능大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능을 앞 둔 270여명의 효성여고 3학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전 7시 30분에 효성여고 교내에서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베리쿱 회원사인 강북희망협동조합과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새벽부터 준비한 건강한 재료로 컵밥을 만들었으며, 대구 동구 반야월 지역의 특산품인 연으로 만든 연잎 식혜를 함께 제공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토핑의 컵밥을 준비하고, 10개 반에 직접 배달을 해주는 등 최선을 다해 아침밥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번 아침밥 프로젝트 수능大밥을 경험한 효성여고 소쿱놀이 1,2학년 조합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 간의 협동을 배울 수 있었다’, ‘사회적경제 공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라는 소감을 전달했다.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의 김명희 이사장은 “수능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밥을 먹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이른 새벽부터 학생들의 맛있고 건강한 밥을 준비해준 베리쿱 관계자들과 아침밥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한 소쿱놀이 조합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베리쿱과 학교협동조합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아침밥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학교협동조합 활동을 꾸준히 해서 지역경제를 이끌 미래의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침밥프로젝트를 준비한 베리쿱은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분야의 공동브랜드로 강북희망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서구웰푸드, 우렁이밥상협동조합, 행복한수라상 등 총 6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데 의기투합한 이들은 공동으로 2018년 12월 HACCP인증을 받은 식품생산시설인 ‘안심(安心)팩토리 1호점’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도 베리쿱은 대구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돕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베리쿱은 현재 학교, 기업, 공공기관, 병원 등 단체위탁급식사업과 함께 단체 도시락, 케이터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리쿱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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