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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의 가치는] “집값 오르는 건 시간문제”…GTX-D 유력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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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1.07 15:26
수정2020.04.28 15:16

■ 내 집의 가치는

정부는 '광역교통 비전 2030'을 발표했는데요. GTX-A 노선과 신안산선을 2024년까지 완공하고, GTX B, C 노선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 서부권에 GTX-D 노선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광역교통 2030'으로 수도권의 주요 거점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 광역교통 비전 2030 주요 내용은

☞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로 축소

☞ 2020년 GTX-D 노선 신설 검토

☞ 광역철도 급행운행 2배로 확대

☞ 트램, BTX 등 新 교통수단 도입

◇ 수도권 주요 환승센터 구축


정부는 GTX A, B, C노선과 신안산선을 신설해 여의도, 강남, 잠실 등 도심형 환승센터와 까치산, 선바위, 김포공항 등 회차형 환승센터, 인천시청, 부평, 검암 등에 철도연계형 환승센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환승센터를 모아보면 그물망처럼 엮이는데 이 지역들이 1, 2기 신도시와 서울 중심부와 거리를 30분내로 단축시키기 위한 교통대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서울 출퇴근 30분과 집값 상관관계

서울 출퇴근 30분과 집값이 상관이 있나요? 의문 갖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현재 고양~서울역 85분, 송도~여의도는 79분 정도 소요됩니다.

직주근접 거리만 30~40km가 육박하는데요, 정부는 2030년에는 이 거리를 모두 30분으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으로 집값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실제 33평의 아파트로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 GTX 발표 후 인근 아파트값 변동


첫째로 일산 서구에 위치한 K아파트입니다. 근접 교통으로는 킨텍스역이 있는데요.

4년 전 분양가는 4억이었지만 현재는 8억으로 'GTX A노선' 효과로 프리미엄이 3억이 붙었습니다.

같은 노선의 동탄역 인근의 R아파트 역시 분양가 3.5억, 현재는 8억으로 4.5억의 시세 차익이 발생했습니다.

둘째로 GTX-B 인근 인천대역에 위치한 송도 T아파트도 4.4억에 분양해 현재 7.8억으로 오른 모습입니다.

이처럼 GTX 개발땐 집값이 분양가 대비 최대 40% 급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교통 호재를 잘 분석하면 내 집 마련과 재테크 모두 성공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이제 남은 교통호재가 뭐가 있을까요?

바로 GTX-D 노선입니다.

◇ 수도권 서부 지역에 GTX-D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 서부 지역에 새로운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 도로 확충을 위해 지하 40m에 도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포화 상태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확정될 GTX-D 노선이 어디를 지나는지에 따라 집값 상승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텐데요.

현재는 김포·검단신도시~여의도~강남~하남 노선과 가산디지털~신림~사당~교대~잠실 노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교통수단으로 트램-트레인을 도입해 도시 내부에서는 트램으로 운행하다 외곽에서는 일반 철도로 이동하는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내 집의 가치는'과 다양한 교통호재 꼼꼼하게 살펴보고, 집값 상승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구성 :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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