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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들 두 번 농락”…‘프듀 순위조작’ 안준영 PD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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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1.06 10:05
수정2019.11.06 10:32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 프로듀스 X 101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2명이 구속됐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을 데뷔시키는 일종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됐던 연습생들이 탈락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법원은 범죄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게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프로그램 4개 시즌의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의 순위를 상승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기획사에서 유흥업소 접대를 여러 차례 받은 혐의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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