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투자 못 해”…라임·DLF에 얼어붙은 사모펀드
SBS Biz 장가희
입력2019.11.05 12:01
수정2019.11.05 12:01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최근 3개월간 사모펀드가 300개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생결합펀드인 DLF 투자손실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여파인데요.
장가희 기자 연결합니다.
최근 사모펀드 성장세가 꺾이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모펀드는 1만1천177개로 7월 말과 비교해 302개가 줄었습니다.
사모펀드는 지난 7월 말 1만1천479개로 사상 최대치를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운용사별로 살펴보면, 펀드 환매 중단·연기 사태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의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 303개로 7월 말보다 73개가 줄었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중에는 감소 폭이 가장 큽니다.
사모펀드 설정액도 라임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는데요.
지난달 말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설정액은 4조4천7백억원으로 7월 말과 비교해 1조 3천억원 가량 줄었습니다.
[앵커]
이처럼 사모펀드가 7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도 함께 짚어주시죠.
[기자]
지난 8월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 상품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DLF가 수천억 원대의 원금 손실 위기에 놓이자 사모펀드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에는 라임 사모펀드에서 대규모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터지면서 사모펀드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라임 사태가 일단락돼야 사모펀드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앵커]
최근 3개월간 사모펀드가 300개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생결합펀드인 DLF 투자손실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여파인데요.
장가희 기자 연결합니다.
최근 사모펀드 성장세가 꺾이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모펀드는 1만1천177개로 7월 말과 비교해 302개가 줄었습니다.
사모펀드는 지난 7월 말 1만1천479개로 사상 최대치를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운용사별로 살펴보면, 펀드 환매 중단·연기 사태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의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 303개로 7월 말보다 73개가 줄었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중에는 감소 폭이 가장 큽니다.
사모펀드 설정액도 라임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는데요.
지난달 말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설정액은 4조4천7백억원으로 7월 말과 비교해 1조 3천억원 가량 줄었습니다.
[앵커]
이처럼 사모펀드가 7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도 함께 짚어주시죠.
[기자]
지난 8월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 상품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DLF가 수천억 원대의 원금 손실 위기에 놓이자 사모펀드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에는 라임 사모펀드에서 대규모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터지면서 사모펀드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라임 사태가 일단락돼야 사모펀드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