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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수주경쟁 한남3구역 특별점검 시작…위법시 입찰무효

SBS Biz 엄하은
입력2019.11.04 19:34
수정2019.11.04 19:46

[앵커]

과열 수주 경쟁으로 논란이 불거진 서울 용산구 '한남 3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대해 정부와 서울시가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결과에 따라 다음 달 예정된 시공사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엄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사비 2조원, 총 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 3구역 재개발 구역입니다.



최근 시공권 입찰에 참여한 GS건설과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띠자, 서울시와 국토부가 합동점검반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건설사들은 무이자로 이주비를 대출해준다든지, 조합원 인테리어 비용을 환급해 준다는 등 사업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불법, 편법 공약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관련법 위반 소지가 있는 제안에 대해 건설사들이 제출한 설계안 등을 검토한 뒤 오는 15일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 조사 결과에 따라서 시정명령, 행정지도 또는 형사고발과 같은 법적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별점검 결과가 시공사 선정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예림 / 부동산 전문 변호사 : 시공사에서 제안한 입찰 조건 자체가 위법한 경우라면 시공사 입찰 자체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입찰 보증금도 조합 측에 몰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 측은 오는 28일 시공사 합동 설명회를 연 뒤, 다음달 15일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SBSCNBC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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