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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또래 관심사는?…네이버, ‘실검 순위’ 연령대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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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31 10:19
수정2019.10.31 10:23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조개처럼 접힌다"…삼성, 새 폴더블폰 깜짝 공개


삼성전자가 조개껍질이 연상되는 새로운 폼팩터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19'에서 가로축을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로 접히는 새로운 폴더블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세로축을 중심으로 수첩처럼 접히던 기존의 갤럭시 폴드와 달리 가로축을 중심으로 반으로 접힌다. 위에서 아래로 접히는 조개껍질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상용화할 폴더블폰으로 펼쳤을 때 6.7인치인 폼팩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네이버, 31일부터 '실검 순위' 연령대로 개편해 제공

네이버가 최근 신뢰성 논란이 불거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연령대별로 제공되도록 개편합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31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에 로그인한 이용자가 급상승 검색어 차트를 열면 같은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검색어가 먼저 표출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가령 20대 사용자에게는 해당 연령대가 많이 찾은 검색어 차트가, 40대 사용자에게도 마찬가지로 40대가 많이 찾은 인기 검색어가 먼저 보이는 방식입니다.

이전에는 전체 연령대의 급상승 검색어가 기본으로 떴습니다.

이번 개편은 최근 네이버 검색어 순위의 신뢰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 삼바·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美·유럽 매출 급등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의약품 본고장 미국에서 판매물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3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은 올해 3분기까지 유럽 매출이 이미 전년도 연매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3분기 누적 미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의 2019년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의 3분기 유럽 매출액은 총 1억8360만달러(약 2201억원)에 달했습니다.

제품 판매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셀트리온 램시마의 올해 3분기 미국 매출은 7700만 달러(약 899억4000만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 성장했습니다.

◇ LG폰 베트남 공장 이전 효과…적자폭 확 줄였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1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베트남 공장 이전을 통한 생산지 효율화와 원가개선으로 영업손실의 폭을 줄였습니다.

LG전자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5223억원, 영업손실 16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4977억원, 877억원 감소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축소되면서 LTE 프리미엄폰, 보급형폰의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공장을 경기도 평택에서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함으로써 비용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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