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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본격화 앞두고…송파 문정동 ‘르피에드’ 주목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10.24 16:04
수정2019.10.24 16:04

지난 2008년 시작된 ‘위례신사선’ 사업이 구상 11년만에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동강남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강남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계획되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황금노선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재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위례신사선에 대한 민자사업자 사전 적격성 평가와 기술, 수요, 가격 등 세부사항에 대한 민간사업자들의 제안서를 접수 받고 평가를 진행중이다. 현재 5개 컨소시엄 민간사업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사전적격성 평가는 모두 통과한 상태다. 이후 11월까지 제출해야 하는 세부사항에 대한 평가가 끝나는 올해 말이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된다.

위례신사선이 사업 본궤도에 오르면서, 노선 인근에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실제로 위례신사선의 기점인 위례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입주 당시보다 수 억원에 이르는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위례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의 전용 51㎡는 2017년 입주 당시 3억 9631만원에 거래됐다. 입주 3년차를 맞이한 올해 10월 같은 면적이 8억 6천만원에 거래되면서 약 5억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처럼 위례신사선 인근의 단지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역세권’의 가치가 증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위례신사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업무지구이자 도심인 강남을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아직 착공 전임에도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위례신사선이 지나는 문정동의 경우, 서울시의 도시개발 기본계획인 ‘2030서울플랜’에 동남권 미래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으로 법조타운을 중심으로 문정비즈밸리와 함께 동강남을 대표하는 업무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위례신사선은 물론, 8호선 문정역, SRT와 GTX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서역까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신규 철도 노선이 들어선다는 소식은 개발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위례신사선처럼 강남 중심을 관통하는 노선은 9호선 이후로 처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들어서 있는 역 인근 단지들의 상승세를 봤을 때 신규 분양단지도 높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례신사선 사업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가운데, 위례신사선 인근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문정동에서는 ‘피에드아테르’로 공급에 나서는 ‘르피에드’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르피에드’는 GMBD로 불리는 동강남 업무지구의 핵심인 문정동에서 공급에 나서는 것이다. 동남권 유통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위례신사선 정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8호선 문정역이 위치해 있고, SRT와 GTX-A노선이 정차하는 수서역도 가깝다.

‘르피에드’는 특급호텔에서 투숙객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와 동일한 서비스인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서비스를 선보인다. 호텔처럼 청소와 관리를 해주는 하우스키핑, 세차, 세탁, 조식 제공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생활편의시설로 함께 들어서는 ‘어메니티’도 알차게 갖춘다. 인도어풀, 아웃도어풀 및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와인 라이브러리 등 고급 주거상품만의 품격 있고 특색 있는 시설을 선보여 입주민들이 품격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1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르피에드’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르피에드의 견본주택은 청담동에 문을 열 예정이며, 르피에드 갤러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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