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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의 가치는] 서초구 빌라 팔고, 동대문구 아파트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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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22 16:57
수정2020.04.28 12:00

■ 내 집의 가치는

오늘 ‘내 집의 가치는’ 부동산 핫이슈로 시작합니다. 

◇ 불법 남발하는 ‘한남 3구역’ 수주

총 58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한남 3구역에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가 지난 18일 시공사 입찰에 뛰어들었는데요. 

GS건설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면 일반분양가를 3.3㎡당 7200만원에 보장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이른바 '임대주택 제로' 방안을 냈지만 이것도 지킬 수 없는 약속인데요. 임대주택은 전부 서울시에 매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분양가상한제 국무회의 통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상한제 적용요건을 '투기과열지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이달 말 공포, 시행될 전망입니다.

또 효력이 생기는 시점을 최초 입주자모집승인 단계로 변경하고, 수도권 지역 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도 최대 10년으로 늘렸습니다. 

'내 집의 가치는' 본격적으로 사연자 고민 들어보겠습니다. 


Q. 서초구 우면동에 투룸 빌라 보유 중입니다. 5억 중반으로 신혼집 거주할 곳을 찾고 있는데, 빌라를 팔고 동대문구에 아파트를 사는게 나을까요? 

# 해결사 CHECK POINT 

- 서초 우면동은 도보로 양재 시민의 숲 역까지 접근 가능 

- 공원 등 편의시설 많고, LG 등 주변 업무시설도 많음

- 양재역, 우면동 인근이 R&D 특구로 지정 

- 과거와 달리 과천 개발과 함께 '도시 형태'로 확산

- 우면동은 전세가가 높게 형성

- 강남은 청약 가점 점수가 70점이 안정권

- 동대문구 청량리와 이문동은 개발 호재 비교 필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구성 :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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