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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택시 반발에…타다 “차량 증차 잠정중단” 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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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7 10:38
수정2019.10.17 10:41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 타다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가 서비스 지역과 차량을 대폭 늘리려던 계획을 잠정 철회했습니다.

타다는 택시와 상생협력을 위해 '타다'의 증차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다는 지난 7일, 현재 1500대 정도인 '타다 베이직' 차량을 내년까지 만대로 늘리겠다고 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택시 업계와 국토부가 강하게 반발하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다는 타다 베이직 요금을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중형 택시와 가격 경쟁하지 않고, 독자적인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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