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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집값 올랐다…신규 아파트 평당가격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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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16 13:55
수정2019.10.16 13:55

■ 10월 16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1년간 서울 및 전국 민간 집값 올랐다




서울 및 전국의 집값이 대부분 1년 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격은 1168만원으로 전월 대비 0.69%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3% 상승했는데요.

서울은 2668만원으로 전월 대비 0.09%가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5.61% 상승했고, 수도권은 1811만원으로 전월 대비로도 0.55%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11%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는 1195만원으로 전월 대비 3.74% 하락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0% 올랐고 대구, 광주, 대전, 세종은 상승했는데요.



반면 울산과 부산은 하락했습니다.

◇ 송파구 마천1구역 재개발 사업 속도붙나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지구인 거여마천지구 중 마천1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결정에는 세부촉진계획 수립 시 특별건축구역 제도 반영, 용도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하되 공공기여·경관 등을 고려한 용도지역 상향 검토 등을 조건으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마천1구역도 마천3·4구역에 이어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등 후속조치를 이행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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