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내 집의 가치는] 현금 8000만원으로 강남에 ‘집’ 사기

SBS Biz
입력2019.10.11 16:14
수정2020.04.28 11:56

■ 내 집의 가치는

"8000만원으로 강남권에 집을 산다, 믿기시나요?”


오늘 '내 집의 가치는'에서는 강남권 부동산 투자정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 15주 연속 상승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6개월 보류된 상태라 강남 아파트, 다세대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상한제를 하더라도 꾸준한 공급이 있고, 직장이 늘면 주택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죠?

강남권은 1조 원 이상의 사업장이 많고, 특히 연말과 내년에 삼성 GBC, 수서역세권 등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큰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면 직장인 등의 유동 인구가 늘기 때문에 수요가 생길 수 밖에 없어서,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데요.

◇ 강남권 아파트 현재 시세는?

투자하기 전에 강남 시세 먼저 살펴볼까요?


10년 이상 된 아파트 32평 18~20억, 26평이 12~15억대입니다.

신축 아파트 32평 아파트는 23~28억, 26평 아파트는 최대 20억으로 시세가 아주 높게 형성돼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투자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적게는 8억, 많게는 15억까지 투자하셔야만 매매를 할 수 있고, 실입주한다고 하면 이 가격을 다 주고 들어가야 되는데요.

정말 ‘억’ 소리 나죠. 이렇게 비싼 아파트만 보여드리면 ‘내 집의 가치는’이 아니겠죠?

◇ 강남권 신축 소형주택 시세는?

강남 신축 소형주택 시세입니다. 

강남권은 특히 1인 가구가 굉장히 많은데요, 과거 가장 많이 지었던 전용면적 12~13평 신축이 4억6000만원~4억 8000만원, 15평이 5억 초반대입니다.


방배동이나 역삼동도 트렌드가 바뀌어서 큰 평수의 투룸도 많은데요. 매매가 6억 대인데, 전세가가 5억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면 실투자는 1억3000만원만 하게 되는 거에요.


특히 양재동 1.5룸 같은 경우에는 매매가가 3억7000만원인데, 전세도 3억이라 실투자 금액이 7000만원 밖에 안됩니다.

물론 전세를 끼고 사는 거긴 하지만, 강남권 건물을 최소 8000만원~1억으로 살 수 있다는 점 놀랍지 않으신가요? 

글로 보니 실투자금액이 아리송하신 분들은 영상으로 전문가의 설명을 만나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구성 :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김현정)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조간브리핑] 지역상품권 부작용 심화…환불 악용해 현금처럼 쓴다?
[외신브리핑] 다시 ‘마이너스 유가’ 공포…美석유업체 파산신청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