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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南 한숨 돌렸지만…北에선 ‘돼지열병’ 전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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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10.07 10:20
수정2019.10.07 10:46

■ 경제와이드 이슈& '이슈진단' -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위원

주말 사이 충남 보령지역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단 한숨은 돌렸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유력한 감염경로로 북한과 비무장지대를 지목하고 있는데요. 북한 평안남도에서 수의방역 담당 공무원으로 10년간 근무하시다 귀순한 위원님 모시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DMZ 내 야생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습니다. 이미 올해 5월, 조 위원님께서 북측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보시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한 바 있는데요.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경로로 북측을 예상하고 계시는 거죠?

Q. 그런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태풍으로 일부 철조망이 무너진 부분이 있겠지만, 북한에서 멧돼지가 내려오는 것을 허용하는 수준은 아니다" 고 말했습니다. 일단은 철책을 통과했을 가능성은 낮고, 그 외 다른 동물들을 통해서 예를 들면 파리 같은 것들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동의하시나요?

Q. DMZ 모든 지역에 국방부가 헬기를 동원해서 방역에 나서고 있고요. 방역과 관련해선 북한에 통보했다는 정부의 대응,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이런 조치가 좀 더 빨랐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Q. 아무튼 감염경로로 지목되는 북한과 비무장지대(DMZ) 방역을 완벽하게 하지 않는 한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방역대책에 전면적으로 손을 봐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Q. 사실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해서 북한이 그동안 방역 공조를 거부해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국방부가 북한에 통보했다고 했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이를 거부하거나 그럴 가능성은 없을까요?

Q. 일각에선 전문가 채널을 비롯한 민간 차원의 협력 방안이 있는데도 정부가 북한과 협력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Q. 그럼 북한 상황은 어떨까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Q. 북한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일어났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북한에서도 살처분을 하나요?

Q. 북한은 축산물을 개인이 아닌 국가 관리 시스템 아닌가요?

Q. 아무튼 정부가 수매도 시작을 했고 동시에 살처분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방역조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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