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30억 성과급 걸었다…‘4수’ KDB생명 이번엔 팔릴까?

SBS Biz 김성현
입력2019.09.30 12:02
수정2019.09.30 16:34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KDB산업은행이 KDB생명의 매각공고를 내고 KDB생명 매각절차를 공식적으로 추진합니다.

산은이 네 번째 매각에 나서면서 이번에는 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공고를 냈죠? 



매각 일정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거죠?

[기자]

산은은 오는 11월 초 투자의향서를 접수해 쇼트리스트를 뽑고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서 내년 초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매각은 KDB생명 보통주 8800만주를 매각하면서 경영권까지 넘기는 거래인데요.

매각주간사에 CS·삼일회계법인이, 재무실사에는 삼일회계법인, 계리실사에 밀리만, 법무실사에 광장이 선임됐습니다.

지난달 14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매도인실사와 잠재투자자 앞 사전미팅을 진행 중입니다.

[앵커]

KDB생명 매각 추진이 벌써 네번째 도전인데 매각 가능성은 높은 편인가요? 

[기자]

일단 산은은 KDB생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KDB생명은 지난 2017년 구조조정과 사업비 절감, 지난해 3000억원의 증자 등으로 64억원 흑자로 전환했고 올해 상반기에 335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보험금 지급여력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지난 2017년 108.5%로 기준치를 간신히 넘겼지만 지난 6월 말 기준으로는 232.7%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올해 5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신용등급도 안정적로 상승했습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KDB생명 경영진이 이번 매각에 성공하면 최대 30억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SBSCNBC 김성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성현다른기사
독일 헤리티지 DLS 또 만기연장…자산매각 예상보다 지연
일교차 커 쌀쌀…대부분 미세먼지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