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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의 가치는] GTX 따라 집값 100% 오르는 지하철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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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7 16:34
수정2020.04.28 11:48

■ 내 집의 가치는 

오늘 '내 집의 가치는' 집값 100% 오르는 황금노선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번 시간에도 말씀드렸듯이 부동산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교통 호재'인데요, 과거엔 버스 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은 지하철 이용객이 늘면서 기존의 상권이나 입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러분, 경기도에서 서울 도심지를 10분 만에 갈 수 있다면 굳이 '억' 소리 나게 비싼 서울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축지법 맞먹는 교통수단 'GTX'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 파주 문정~화성 동탄 'GTX-A' 수혜지역은?


GTX-A는 2017년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가장 먼저 통과했는데요. 운영 구간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으로 특히 운정은 서울과 거리가 너무 멀어 집값이 오르지 않았던 지역인데요.

GTX-A가 개발되면서 동탄~삼성역까지 19분이면 도착고, 킨텍스~서울역 14분이면 주파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운정역과 킨텍스역, 대공역까지도 수혜를 보는데요, 특히 수서역은 SRT까지 들어와 있어 더블 역세권으로 특히 많은 수혜를 누릴 것 같습니다.

◇ 경기 의정부~금정 'GTX-C' 수혜지역은?


A노선 다음으로 2018년 12월에 예타를 통과한 C노선입니다.

경기 북부와 남부지역을 중앙에서 관통하게 되는 노선인데요, 경기 북부지역에서부터 출발해볼까요?


덕정, 의정부역을 지나 서울 창동역을 지나고 광운대역이 들어서는데요. 특히 서울 한복판인 양재역을 지나 과천역까지 가는데요,

과천, 광교역이나 판교는 서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사도 많고 워낙에 유동 인구가 많아 집값 상승에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금정역 같은 경우는 거쳐가는 역 정도로만 보이는 감도 없지 않은데요, 최근 상권이 많이 형성되고 있고 강남 접근성도 좋아져서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최근 양주 신도시가 고전을 했는데요, 덕정역 교통 호재로 반전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GTX-B' 수혜지역은?

GTX 중 가장 핫한 노선이자, 가장 최근에 예타를 통과한 B노선입니다.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까지 50분이면 주파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동시간을 살펴보면 송도역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말 획기적이지 않나요?

수혜역 살펴보겠습니다. 당연히 청량리와 서울역이 GTX 더블 역세권이기 때문에 지금 보다 더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망우역·별내역·마석역 등은 그동안 서울 접근이 힘들어서 빛을 못 봤던 지역인데요, GTX가 관통하면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니 인근 부동산 살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구성 :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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