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돈육선물 시장 휴장…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종합)
SBS Biz
입력2019.09.26 14:49
수정2019.09.26 14:49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26일 돈육선물 시장이 휴장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돈육선물 시장의 휴장 사유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돈육대표가격 관리기준'에서 정한 축산물 도매시장의 과반수 휴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재개 일자는 추후 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돈육대표가격을 관리하는 기준이 되는 도매시장이 모두 11곳인데, 이 가운데 10곳이 오늘 문을 닫았다는 통보가 왔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 24일 정오 전국에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으며 26일 정오를 기해 이를 48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돼지농장, 도축장 등의 출입과 이동이 통제되면서 축산물 도매시장 역시 대부분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지난 17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돼 정부가 48시간 동안 가축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을 때도 축산물 도매시장이 절반 이상 문을 닫자 돈육선물시장을 휴장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거래소는 돈육선물 시장의 휴장 사유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돈육대표가격 관리기준'에서 정한 축산물 도매시장의 과반수 휴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재개 일자는 추후 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돈육대표가격을 관리하는 기준이 되는 도매시장이 모두 11곳인데, 이 가운데 10곳이 오늘 문을 닫았다는 통보가 왔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 24일 정오 전국에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으며 26일 정오를 기해 이를 48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돼지농장, 도축장 등의 출입과 이동이 통제되면서 축산물 도매시장 역시 대부분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지난 17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처음으로 확인돼 정부가 48시간 동안 가축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을 때도 축산물 도매시장이 절반 이상 문을 닫자 돈육선물시장을 휴장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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