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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야? 호텔이야?…컨시어지, 어메니티 갖춘 고급 주거상품 인기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9.26 11:24
수정2019.09.26 11:24

영 앤 리치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주거상품이 있다. 바로 컨시어지 서비스와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고급 주거상품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고급 주거상품은 기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전용 커뮤니티시설을 앞세워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젊은 부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고급 주거상품 분양시장에서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앞세워 분양에 나서고 있는 단지들이 많다.

컨시어지는 ‘관리인, 안내인’을 뜻하는 말로, 특급호텔에서 투숙객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와 동일하게 입주민을 위한 모든 관리와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칭하는 단어다.


최근 공급되는 고급 주거단지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전문관리인인 버틀러(집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부터 호텔처럼 청소와 관리를 해주는 하우스키핑, 세차, 세탁, 조식 제공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최고급 레지던스로 알려진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경우, 입주민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지원하는 이벤트 플래닝과 식물 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급 주거상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생활편의시설로 함께 들어서는 ‘어메니티’가 그 주인공이다. 피트니스센터나 북카페 등 아파트에서 선보이던 공간을 넘어 고급 주거상품만의 특색 있는 시설을 선보이고 있어 입주민들이 품격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어메니티는 수영장이다. 주거시설에 들어서는 고급스러운 수영장은 최근 가장 트렌디한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루프탑 공간이나 테라스 등 모임이 가능한 공간은 물론, 와인을 보관하는 와인라이브러리, 연회장 등 생활전반을 넘어 호텔에서나 볼 수 있던 공간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급 주거상품 시장에서 생활편의성을 보장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라며, “여기에 편리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각종 편의 시설과 어메니티까지 갖춘 고급 주거상품은 영 앤 리치로 불리는 젊은 부자들에게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갖춘 고급 주거상품이 영 앤 리치에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문정동에서는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 주거상품인 ‘르피에드’가 공급될 계획이다. ‘르피에드’는 입주민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수영장, 루프탑, 테라스 등 어메니티 시설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르피에드’는 오는 10월 청담동에 본격적인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서 르피에드 사전 갤러리를 개관중에 있다. 갤러리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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