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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에서 서울M버스 노선 신설…“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

SBS Biz 김성훈
입력2019.09.24 17:19
수정2019.09.24 17:57

[앵커]

수도권에서 서울을 오갈 때 광역 급행형 시내버스, 'M버스'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년부터 5개 노선이 추가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김성훈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주요 거점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M버스 노선이 늘어납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역 수요와 기존 노선의 혼잡도 등을 고려해 경기도 고양과 화성, 인천 송도에 M버스 노선 5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송도 노선 먼저 인천 송도 노선은 6·8공구에서 서울 공덕역과 삼성역을 오가는 2개 노선이 신설되는데, 각각 10대의 버스가 운행됩니다.

이곳은 지난 4월 여의도와 잠실 노선이 적자 누적으로 폐지되면서, 서울을 오가는 주민들이 지하철을 여러 번 갈아타야 했습니다.

경기 노선 경기 고양에는 식사동 위시티에서 여의도역까지 가는 버스가 생깁니다.

또 경기도 화성과 서울 강남역을 잇는 두 개 노선도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고양과 화성은 그동안 대중교통이 부족해 서울을 오가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 : 교통 불편이 큰 인천 송도와 경기 화성·고양시에 빠르고 편리한 M버스가 운행돼 출퇴근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설되는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 후, 면허 발급과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쯤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양 원당에서 서대문역 사거리로 향하는 노선과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역으로 향하는 노선은 다음 달에, 고양 가좌마을에서 영등포 소방서로 향하는 노선은 올해 안에 운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SBSCNBC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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