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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내년부터 인천 송도와 경기 고양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급행버스, 일명 M버스 노선이 추가로 생깁니다.

특히 송도의 경우 서울 중심부로 오는 버스가 폐업해 주민들 불편이 컸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정연 기자 연결합니다.

몇 개 노선이 새로 생기는 건가요?

[기자]

총 5개 M버스 노선이 신설되는데요.

인천 송도 6·8공구에서 서울 공덕역과 삼성역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각각 10대, 경기 고양 식사동 위시티에서 여의도역까지 가는 버스가 10대가 생깁니다.

경기 화성에서는 동탄2에서 강남역까지 10대, 화성 한신대에서 강남역까지 9대의 노선이 새로 신설되는 등 모두 49대의 버스가 인천·경기와 서울을 새로 잇게 됩니다.

해당 노선은 내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앵커] 

새로 늘린 이유라도 있나요?

[기자]

인천 송도의 경우에는 지난 4월 송도에서 여의도와 잠실로 가는 총 10대의 버스가 폐업하면서 서울로 가는 버스 노선이 줄었는데요.

이 때문에 송도 주민들은 서울까지 가기 위해 지하철을 여러 번 갈아타는 등의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성과 고양에서도 서울로 직행하는 버스가 적어 출퇴근길이 혼잡했습니다.

위원회는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와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번에 새 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또 다른 신규 M버스 3개 노선은 올해 안에 운행이 시작되는데요.

고양 원당에서 서대문역사거리로 향하는 노선과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역으로 향하는 노선은 다음 달 중, 고양 가좌마을에서 영등포소방서로 향하는 노선은 연내에 운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SBSCNBC 김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