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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 진중권 “조국사태 대응 실망”…정의당에 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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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4 09:33
수정2019.09.24 14:33

■ 경제와이드 모닝벨 '김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진행 : 장연재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

◇ 진중권 사표


진중권 의원이 조국 장관과 관련된 당의 대응에 실망했다며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어요?

진중권 의원이 동양대 교수입니다. 조국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 같은 교양학부 소속이고, 연구실도 바로 옆옆방에 있어요. 굉장히 친한 분이신데, 진보의 논객이시죠. 진중권 교수가 조국 교수를 지지해 왔는데, 느닷없이 정의당 당원으로서의 탈당계를 냈습니다.

진중권 의원이 그동안 정의당 당원이기도 했거든요. 이유는 정의당이 이른바 조국을 데스노트에서 빼고 지지한 것이 정의가 없다며 탈당한 것입니다. 사실 조국을 데스노트에서 제외한 이후에 정의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유일한 생명이 정의 아닙니까. 유일하고 가장 강력한 생명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의가 상실된 행동에 대해서 국민들의 지지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급기야 진중권 의원마저도 지지를 철회했다는 것입니다.

조국 장관을 향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고 어저께는 압수수색까지 했죠. 포털에서는 우리가 조국이다라며 조국 지키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여러 토막이 나서 조국을 둘러싸고 건곤일척의 한 판 승부, 서로가 죽고 죽이기 싸움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조국 문제가 빨리 마무리되고 다시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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