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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오, 한국어 서비스 시작…‘쉬운 유럽기차예약’ 지원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9.23 11:15
수정2019.09.23 11:15

매년 약 300만 명의 국내 여행객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나라별 교통 티켓 시스템과 종류, 가격 구조 등이 광범위하여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오미오(Omio, 구 GoEuro)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구한 역사, 아름다운 자연, 다채로운 요리로 대표적인 관광 명소에 손꼽히는 유럽은 뛰어난 교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나라별 다른 교통 시스템 탓에 교통편 예매 시 국내 여행객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유럽 내 독보적인 교통티켓 예매 플랫폼 오미오(Omio)가 올해 7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보다 편리한 유럽 여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실제로 오미오(Omio)에 따르면 한국어 홈페이지 런칭 한 달 만에 한국 여행객들의 예약률은 100% 이상 상승했으며 이들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독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은 오미오(Omio)를 통해 한국어로 쉽게 예매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애플 페이 결제 등 더욱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행객들은 오미오(Omio)를 통해 도시, 마을 어디든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의 웹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도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하고 편리하게 개개인에 알맞은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럽의 주요 도시뿐 아니라 소도시와 작은 마을들까지 더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오(Omio) 관계자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국내 여행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미디어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GoEuro로 설립된 이후 올해부터 새 이름으로 리브랜딩한 오미오는 유럽 내 기차, 버스 및 항공권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이다.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45개국 300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에는 Kinnevik AB, Temasek and Hillhouse Capital로부터 약 1억 5천만 달러(약 1,800억 원)를 투자 받기도 했다.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800개가 넘는 유럽 수송 업체들과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투명한 가격, 간편한 예매 시스템 등으로 혁신적인 여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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