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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마이크로소프트 신기록 상승에도 다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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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0 07:43
수정2019.09.20 13:1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증시브리핑입니다.

◇ 뉴욕증시

다우 0.19% 하락했는데요.

마이크로 소프트와 유나이티드 헬스가 힘을 썼지만 디즈니와 보잉의 하락을 메꾸지 못했습니다.

나스닥 0.07% 강보합권 마감했고요.

S&P500에서도 산업주 에너지주가 부진했지만, 헬스케어와 재료주가 만회해주면서 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신기록에 바짝 다가서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미중 실무협상이 시작되면서 시작 분위기는 좋았는데요.

마이클 필스버리 허드슨 연구소 중국전략센터 소장이 합의가 이른 시일에 진전이 없으면 무역전쟁이 고조될 거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지수가 미끄러졌습니다.

중국측 대변인이라고도 불리는 후시진 중국 글로벌 타임즈 편집장도 중국이 합의에 급하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월가에선 이번 실무 협상 재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다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했죠.

4백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1.8% 가량 올 신기록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상승세 이어질지가 기대됩니다.

오늘은 디즈니가 하락세 보이기도 했으니까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은데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겠죠.

모두 구독자 수를 확보할 수 있을까요?

[짐 스튜어트 / 뉴욕 타임즈 컬럼니스트 : 소비자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에 들은 바로는 소비자들이 6개 정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있는데요. 솔직히 저는 3, 4가지 구독에 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경쟁 속에서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케이 코플로비츠 / USA 네트워크 창립자 : 투자 비용은 초기 비용으로 어쩔 수 없는 지출입니다. 결국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가 풍부한 기업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텐데요. 사실 콘텐츠 부자 기업은 디즈니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가장 많습니다.]

◇ 국제유가

이란이 전면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국제유가는 사흘만에 소폭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0.03% 오르면서 58달러 13센트에 마감이 됐고요. 브렌트유도 상승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곡물 보고 가겠습니다.

옥수수와 대두는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밀은 내림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증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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